안녕하세요, PSJ입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연휴의 마지막 날이죠~ 다들 연휴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저는 아침부터 토깽이들과 공원 뺑뺑이를(체력 소진을 위해) 돌고 들어와서 낮잠을 재우는 데 성공했습니다. ㅋㅋ
(첫째가 낮잠을 자지 않는 시기가 다가오다보니 낮잠을 안 자고 버티기 일수에요..ㅠㅠ)
오늘의 이벤트는 바로 "딸기 생크림 케익 만들기"입니다.
재료와 준비물은 이정도 입니다.
생크림 500ml, 케이크시트, 딸기, 설탕, 거품기, 케이크 돌림판이 있으면 편해요~
시럽 (물/설탕 1:1, 100g 씩)
자 그럼 생크림부터 만들어 볼까요? 생크림에 설탕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쉐킷" "쉐킷" 해줘야 하는데요.. 이거 기계로 하려다가 너무 튀어서 손으로 하다가.. 팔이 빠질 뻔했습니다. 첫째 고사리손 찬스도 한번 썼습니다. ㅎㅎ
ㅎㅎ 결국은 옷 버릴 각오로 거품기로 완성했습니다. "절대 손으로 할 생각은 하지 마세요".
생크림 만들기 성공~!!
생크림은 녹지 않게 얼음물에 담가서 보관해 줍니다.
케이크 안에 넣을 "딸기"를 대충 시크하게 잘라줍니다. 다른 과일이 있으면 같이 넣어주셔도 됩니다.
아 그리고, 물에 설탕을 넣고 끓여서 시럽을 만들어 줍니다. 생크림도 있고 설탕은 많이 들어가니까 너무 달지 않고, 점도도 너무 걸쭉하지 않도록 만들어 줍니다. (물:설탕 1:1)
빵 1층에 시럽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그 위에 생크림을 골고루 펴 바르고 딸기를 빼곡히 올려 주세요!! 딸기 위에 생크림을 한 번 더 얇게 펴 발라서 평탄화? 작업을 해줍니다.
2층도 1층 시공과 동일하게 시럽을 발라 주시고, 생크림도 잘 펴 발라서 딸기를 올려주시고 생크림을 한 번 더 발라서 평탄화 작업을 해주세요.
그 위에 마지막 3층 빵을 올려주시고, 동일하게 시럽을 발라 주시고 생크림을 골고루 펴 발라 줍니다. (이 단계가 가장 고난도입니다)
윗면에 생크림을 골고루 예쁘게 발라줍니다.
측면도 예쁘게 발라줍니다.
생크림이 녹고 있어요~ ㅠㅠ 지금 필요한 건 스피듭니다!!
ㅎㅎ 어설프지만, "완성"입니다.
조심조심 접시로 옮겨 담아 줍니다.
케이크에는 초가 빠질 수 없죠? (생일 축하 노래 3번 불렀습니다. 그 누구의 생일도 아닌데..ㅋㅋ)
잘라보니 요렇게 딸기가 가득하니~ 맛있겠네요!!
자 이제 시식 타임~😍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생크림을 팔 빠지도록 만들어서 그런가 ㅎㅎ) 딸기도 많아서 사 먹는 케이크 안 부러워요~ 특히 빵순이 두 딸이 너무 좋아하고 맛있게 먹어줘서 좋았습니다. 만드는 과정도 즐거운 놀이가 될 수 있고요. (만드는 동안 멘탈을 잘 잡으셔야 합니다 ㅎㅎ)
저희 집처럼 자녀들이 케이크를 좋아한다면, 요즘 같은 집콕 시즌에 한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다들 연휴 마무리 잘하시고요~ 코로나도 조심하세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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