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SJ입니다.
오늘은 반가운 소식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사실 자랑? 글입니다 ^^*)
짜잔~! 드디어 애드 고시에 합격했습니다!! (만 to the 세! 소리 질뤄~!!)
# 신청-승인 과정
애드 고시에 단박에 합격했으면 좋았겠지만, 당연히 한번 불합격했고요. 사유는 당연히 "콘텐츠 부족"이었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2020/12/06에 시작했고, 1차 신청을 12/16에 했는데요. 당시 포스팅 수는 10개 미만이었습니다. (무슨깡 이었는지.. 그냥 될 대로 되라는 마인드로 신청)
그런데, 당일 바로 계정 문제를 해결하라는 안내 메일이 왔습니다. 과거 APP 개발하면서 사용하던 제 명의 AdMob 계정이 있어서 AdSense 1인 1 계정 정책에 위반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애드몹은 계정을 생성하게 되면 애드센스를 무조건 연동해야 하다 보니 그런 것인데요. 12/19일에 기존 계정을 과감히 해지하고 계속 진행했습니다. 실제 1번째 신청이 19일에 된 샘이죠.
그로부터 지루한 기다림이 이어졌습니다. 2021년 새해 첫날 드디어 메일이 왔어요.
결과는.. ㅠㅠ (또르륵)
(구글 너님은 상도덕 너무 없어.. 새해 첫날부터 나에게 모욕감을 주다니.. ㅂㄷㅂㄷ)
거절 사유는 흔히들 알고 계시는 "가치 있는 인벤토리 : 콘텐츠 없음"이었습니다. 1/1일 기준으로 포스팅은 약 33개가 존재하던 상황이었는데.. 하.. 내가 좀 더 노력해야겠구나! 새해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어차피 기존에 tistory 주소로 신청을 진행해서 이걸 개인 주소로 바꾸기 위해서 그냥 바로 주소만 "psjco.com" 개인 도메인으로 변경 후 바로 다시 신청을 넣었습니다. (또 떨어지면 될 때까지 하겠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며칠이 지난 어제. 메일이 하나 와있어서 열었더니!! 오호랏!! 어맛!
드디어 애드 고시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 돌이켜보면 조금 어이없기도 했어요. 콘텐츠 없음을 받고 불과 4일이 지난 시점에.. 추가된 포스팅은 3개 밖엔 없는데.. 합격이라니!!! (그럼 불합격하길 바랬냐고요? 흠흠.. 그건 또 아닙니다 ^^;)
신청 진행과정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하면
- 12/16 - 최초 신청 (포스팅 약 10개)
- 12/16 - 계정 문제 해결 안내 메일 수신
- 12/19 - 계정문제 해결 후 재 신청
- 01/01 - 콘텐츠 없음으로 거절 (포스팅 약 33개)
- 01/01 - 개인 도메인으로 즉시 재 신청 (ptkb.tistory.com -> psjco.com)
- 01/05 - 승인 (포스팅 약 36개)
# 승인 과정에서 느낀 점(승인받는 팁?!)
제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플랫폼을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Tistory"로 잡았던 가장 큰 이유는 자유로운 광고 플랫폼 사용(AdFit, AdSense 등등)과 관리의 자유도 측면이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Tistory를 이용하는 이유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렇게 초기부터 AdSense를 염두에 두고 있던 터라, 여기저기 "애드 고시" 까다로운 승인과정에 대한 포스팅을 많이 접했습니다. 수많은 주관적인 팁? 승인받는 법? 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걱정도 많아졌는데요. 20여 일에 걸쳐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느낀 점은 "다른 사람의 팁이나 방법은 크게 신경 쓰지 마라!"입니다.
어차피 하루 이틀 포스팅하고 말 생각은 아닐 테니, 그냥 꾸준히 자기가 좋아하는 부분의 포스팅을 발행하면서 계속해서 시도하면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 처럼 "이렇게 하지 마시고 저렇게 하세요", "이런 건 안돼요", "저런 건 돼요". "애드 고시"로 구글 검색해 보시면 이런 식의 가이드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가이드 대부분은 저에게 해당되지 않았습니다.
포스팅 글자 수 1000자 이상그림을 많이 쓰지 마라링크(URL/유튜브)를 걸지 마라포스팅을 삭제하지 마라- 1일 1포스팅 해라 (요거는 조금 비슷한데요, 거의 하루에 한 개의 포스팅을 작성했습니다)
꾸준한 포스팅과 자기 블로그에 애정을 갖고 관리하시면 아마 빠른 시간 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향후 과제
어제 AdSense 승인 후에 자동 광고를 켜 놓다 보니, 이게 블로그인지 광고판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부분에서 방문자 분들께 죄송한 마음입니다. 물론 광고를 안달수는 없지만, 최대한 보기 불편하지 않도록 적정선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블로그를 운영해갈 생각입니다.
내 블로그를 광고판으로 만들지 말자!!
이상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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