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S, X 리프레시 모델 공개

안녕하세요, PSJ입니다. 

오늘은 새롭게 리프레시된 모델 S, X의 변경된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익스테리어 사진입니다. 프런트 및 리어 하단 부분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과 비교하면 모델 3처럼 심플하게 바뀌었네요.

모델 X도 마찮가지로 하단 에어 인테이크 부분이 변경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S, X 모두 크롬 딜리트가 행해졌네요.
외관은 기존 디자인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고 에어 인테이크 및 크롬이 삭제되는 정도에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급의 변화만 이루어진 모습입니다.

하지만, 인테리어는 그야말로 환골탈퇴 풀 모델 체인 지급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사진부터 보시죠!

실내 정말 멋지네요. 센터디스플레이가 기존 S, X 사용자들의 바람대로 가로형으로 17” 대형으로 바뀌었고, 핸들 디자인도 파격적으로 변했습니다. 통풍시트가 적용되고 모델 3, Y처럼 센터패시아 하단에 휴대폰 무선충전 거치대도 더 고급스럽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핸들 좌우로 있던 조그스위치 및 기어가 사라졌습니다. 방향 지시등의 경우 핸들 버튼으로 기어는 사물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변경되고 센터 스크린으로 조작하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핸들이 미래적이긴 한데 얼마나 사용성이 좋을지 미지수입니다. 기어노브와 다른 스위치들도 마찬가지고요. (자동 기어 변경이라니.. 어떻게 구현했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2열의 경우 모델 S는 드디어 컵홀더가 생겼습니다. 가운데 좌석을 이용한 팔걸이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하네요. 모델 X의 경우는 7인 6인으로 시트구성이 나뉘고 7인을 선택해도 가운데 좌석을 통한 암레스트/컵홀더는 여전히 제공되지 않습니다. (X 지못미) 2열에 한 가지 더 눈이 띄는 부분은 바로 스크린입니다. 2열 승객을 위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제공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XBox, PlayStation 컨트롤러를 연결해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테슬라 넌 진정 전자기기냐?) 실내에는 전체적으로 또 하나 바뀐 점은 바로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실내는 정말 All New입니다.

 성능상으로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되었고, 모델 S 플레드 모델(기존 퍼포먼스)의 경우 제로백이 2.1초입니다. 정말 대박입니다. 주행거리도 628km로 엄청나게 늘어나 600km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돼서 충전 효율도 기존보다 25% 증가했다고 하네요. 더 충격적인 부분은 플레드 플러스 트림의 경우는 주행거리가 무려 837km입니다. 4680 배터리를 적용한 결과로 예측되는데요. 머스크가 말하는 1,000km가 현실화되는 건가요? 정말 대단합니다. 하지만 플레드 플러스 모델은 내년에나 인도가 가능할 거라고 하는데요. 아직 4680 배터리 적용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이번 모델 S, X의 리프레시 모델을 보며 느낀 점은 테슬라가 루시드나 다른 전기차 업체를 의식해서 더욱 상품성을 강화해가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공기 저항계 수도 루시드가(0.21cd) 더 좋게 나오니까 바로 0.208cd로 더 낮춰버렸네요. 모델 3, Y 보다가 S, X 리프레시를 보니까 확실히 보급형이라는 느낌이 확 드네요. 이런 방식이 테슬라의 급 나누기 방식인가 봅니다. 물론, 가격은 기존 모델들 대비 1,000만 원 비싸졌습니다. 돈 많으면 정말 모델 X를 구매하고 싶네요.

국내 양산차 브랜드들도 올해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해서 테슬라 잡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현대차도 eGMP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아이오닉 5도 곧 출시가 예정돼있죠? 테슬라는 경쟁자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격차를 줄이려고 하면 또 한 발 앞서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느낌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요?
정말 성능과 인테리어 부분은 정말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네요. 실제 출시가 사진처럼 될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4월쯤에는 북미시장에서 확인 가능할 것 같으니, 실물 소식을 기다려보면 될 것 같습니다.

 

Model S

다들 1월 잘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2월 중순쯤에는 모델 Y의 계약이 시작될 것 같은데요.(뇌피셜) 최근 미디어 시승이 시작돼 유튜브에 리뷰 영상이 많이 올라오고 있으니 보시면서 기다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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